혼자 생활하다 보면 책상은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식사를 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여러 용도를 하나의 공간에서 해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물건이 늘어나고, 어느새 책상 위가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잠깐 올려둔 영수증이나 택배 송장, 충전 케이블, 필기구가 하나둘 쌓이기 시작한다. 당장은 불편하지 않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필요한 물건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작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필자 역시 재택근무를 시작한 뒤 책상 위가 금세 어지러워지는 경험을 했다. 정리함을 여러 개 구입하는 것보다 책상 위에 꼭 필요한 물건만 남겨두는 습관을 만들자 공간이 훨씬 넓어 보였고, 작업 효율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책상은 넓어서 정리가 쉬운 것이 아니라, 물건이 적을수록 관리가 쉬운 공간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①자주 사용하는 물건만 책상 위에 둔다
책상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용하는 빈도에 따라 물건을 구분하는 것이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은 가까운 곳에 두고, 가끔 사용하는 물건은 서랍이나 별도 수납공간에 보관하면 책상 위가 한결 정돈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노트북 또는 모니터
필기구 2~3개
메모장
스탠드 조명
반면, 여분의 충전기나 문구류, 각종 케이블, 영수증은 서랍이나 정리함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②케이블부터 정리하면 공간이 달라진다
책상이 복잡해 보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여러 개의 전선이다.
노트북 충전기,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멀티탭, 이어폰 선이 뒤엉키면 실제보다 훨씬 지저분한 인상을 준다.
케이블을 용도별로 묶어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는 보관함에 넣어두면 청소도 쉬워지고 필요한 케이블을 금방 찾을 수 있다.
멀티탭 역시 바닥에 그대로 두기보다 한쪽으로 정리하면 먼지가 쌓이는 것도 줄일 수 있다.
③작은 생활용품으로 정리 효율 높이기
책상은 넓은 가구를 추가하기보다 작은 정리용품을 활용하는 편이 공간 활용에 효과적이다.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 가운데 활용도가 높은 예시는 다음과 같다.
A.케이블 정리 밴드
충전 케이블과 이어폰을 깔끔하게 묶어 보관할 수 있어 책상이 훨씬 정돈되어 보인다.
B.서랍 정리함
필기구, USB 메모리, 메모지, 배터리처럼 작은 물건을 종류별로 보관하기 좋다.
C.데스크 수납 트레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한곳에 모아두면 찾는 시간이 줄어들고 책상도 깔끔하게 유지된다.
D.미니 휴지통
종이 조각이나 영수증을 바로 버릴 수 있어 책상 위에 쓰레기가 쌓이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생활용품은 정리를 쉽게 만들어 주는 보조 도구이며, 꼭 필요한 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관리에 도움이 된다.
④하루 5분 정리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든다
퇴근이나 공부를 마친 뒤 책상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사용한 컵을 주방으로 가져가고, 필기구를 제자리에 넣고, 불필요한 종이를 버리는 정도만 실천해도 다음 날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실천해야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⑤종이 서류는 오래 쌓아두지 않는다
택배 영수증, 고지서, 메모지처럼 작은 종이는 생각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중요한 서류는 파일에 보관하고, 필요 없는 종이는 바로 분리배출하는 습관을 들이면 책상을 오래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전자문서로 보관할 수 있는 자료는 스캔 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무리
책상은 공부와 업무의 효율뿐 아니라 생활의 리듬에도 영향을 주는 공간이다. 필요한 물건만 가까이 두고, 케이블과 작은 소품을 정리하며, 하루 5분 정도만 투자해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습관을 들이면 부담 없이 깔끔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생활용품은 이러한 습관을 조금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자신의 작업 방식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리 방법이다.
다음 글에서는 외출과 귀가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현관 정리 습관과 생활용품 활용법을 소개한다.
ㆍㆍㆍ
FAQ
Q. 책상이 좁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 사용 빈도가 높은 물건만 책상 위에 두고 나머지는 서랍이나 수납함에 보관하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Q. 케이블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나요?
용도별로 묶어서 보관하거나 케이블 정리 밴드를 사용하면 엉킴을 줄이고 필요한 케이블을 쉽게 찾을 수 있다.
Q. 책상은 얼마나 자주 정리해야 하나요?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5분 정도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큰 청소 없이도 깔끔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0 댓글